▶ 11월 18-20일 3일 동안 각종 공연
▶ 장학금 전달식도, 첫 준비 모임

합동으로 향토 특산품전을 개최하는 정영동 미주 대구 향우회 회장(오른쪽부터), 장정숙 호남향우회 회장, 폴 최 충청 향우회 회장. [문태기 기자]
오렌지카운티 충청향우회(회장 폴최), 호남 향우회(회장 장정숙), 미주대구경북향우회(회장 정영동)가 합동으로 향토 특산품전을 연다.
그동안 일일관광, 야유회 등의 행사를 함께해온 OC의 대표적인 3개 향우회는 11월 18-20일 3일동안 각 지역의 향토 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행사를 처음으로 마련한다.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이 특산품 전은 경북, 전남과 전북, 충청남북도에서 생산되는 식품들을 판매하는 것으로 한국에서 지자체 생산자들이 직접 판매와 마켓팅을 하거나 또는 향우회에서 위탁 판매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특산품 전에 행사에서는 각 향우회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해오고 있는 차세대를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함께 가질 계획이다. 미주 대구 경북 향우회의 정영동 회장은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는데 이 행사장에서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OC 충청향우회의 폴 최 회장은 “향토 특산품전이 열리는 3일동안에 방문객들을 즐겁게 해 줄 수 있는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준비할 것”이라며 “전통 공연, 대북, 사물놀이 팀 뿐만아니라 오케스트라 공연도 할 계획으로 있다”라고 말했다.
호남 향우회의 장정숙 회장은 “오렌지카운티 3개 향우회에서 합동으로 개최하는 만큼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남은 기간동안에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서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향토 특산품전 판매의 수익금은 각 향우회의 발전 기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향우회 회장들은 지난 25일 OC 한인회관에서 첫 준비 모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폴 최 회장 (714) 270-6639, 장정숙 회장 (714) 822-7744, 정영동 회장 (714) 335-5242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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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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