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시니어센터-노인국, 올가을부터 매달 한식 강좌
▶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 위한 건강 식단도 소개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제니퍼 크롤리 하워드카운티노인국장, 김용남 부이사장, 줄리 김 이사, 신승철 이사장, 조영래 회장, 송수 고문.
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회장 조영래)가 한식 강좌를 개설해 지역사회와의 친목을 도모한다.
하워드시니어센터는 하워드카운티노인국과의 협업을 통해 올가을부터 콜럼비아의 베인센터에서 한인 및 미국인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식 강좌를 실시, 한식문화를 널리 알리기로 했다.
시니어센터 임원들은 27일 엘리콧시티에서 제니퍼 크롤리 노인국장과 만나 한식 강좌 개설을 위한 전반적인 준비방안을 논의했다. 한식 강좌는 한 달에 한 번 한식과 관련한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직접 ‘만들고 맛보고 즐겨보는’ 한식문화 체험을 통해 깊이 있는 한식문화 알리기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이와 관련한 주류 사회와의 소통은 김용남 부이사장과 줄리 김 이사가 맡기로 했다.
제니퍼 크롤리 노인국장은 “한인 시니어와 미국인 시니어들이 함께 어울리며 친목을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노인 프로그램을 위한 연방정부의 예산 등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 고문은 “언어 장벽을 넘어서 인종을 초월해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음식 문화”라며 “한식 영양사가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시니어들을 위해 놀라운 효능이 있는 한식의 건강 식단도 소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영래 회장과 신승철 이사장은 “최근 들어 시니어센터에 중장년층 회원들이 늘고 있다”며 “미국인과 함께하는 한식 강좌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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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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