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카운티 2억달러 투입, 대규모 주상복합단지로
LA의 보일하이츠 지역에 위치한 유서 깊은 ‘제너럴 병원’(General Hospital)의 재개발 승인이 이뤄져 향후 대규모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 26일 보일하이츠 지역에 있는 제너럴 병원을 재개발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을 만장일치로 최종 승인했다. 법안을 발의한 힐다 솔리스 수퍼바이저(1지구)는 “주택난이 지속적으로 심화되는 상황에서 제너럴 병원의 재개발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LA 카운티 정부는 병원 부지에 500 가정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건설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재개발로 인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될 제너럴 병원은 지난 1934년 개원해 올해로 88년 역사를 가졌다. 제너럴 병원은 실내면적 120만스퀘어피트 규모의 19층 대형 건물로 지난 1994년 노스리지 대지진 때 큰 피해를 입어 이후 보강 공사를 통해 LA 카운티 USC 메디컬 센터가 됐다.
4년 전부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제너럴 병원의 재개발 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 타당성 조사가 실시됐다. 수퍼바이저들은 LA 카운티의 주택난을 해결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병원 자리에 대형 아파트 건설을 염두에 두고 있다. 대규모 아파트 건설 비용으로는 약 1억9,500만달러가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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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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