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규호씨가 단군조선과 우리 한민족 뿌리 찾기를 위한 역사장편소설 ‘투탕카멘의 녹슨 단검’(한국소설가협회)을 출간했다.
투탕카멘은 우리에게 신비의 왕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영화와 소설로도 인용된 이집트의 파라오이다. 투탕카멘을 이집트어로 풀이하면 ‘살아있는 아멘의 형상’이다.
미주한국소설가협회 회장을 역임한 연규호씨는 작가의 말을 통해 “플라톤이 찾았던 잊혀진 문명, 아틀란티스는 어디에 있는가? 중국의 황하문명보다 500~1000년이 앞선 요하문명, 홍산문화를 연구해 보면 자연스레 단군조선과 우리 한민족의 뿌리에서 찾게 된다. 중국은 동북공정을 통해 우리 한민족을 그들의 역사 속에 편입시키려고 하나, 잊혀졌던 요하문명을 재조명함으로 그들의 논리가 엉터리임을 반박할 수 있으며, 플라톤이 그토록 찾았던 잊혀진 ‘아틀란티스-Atlantis’도 찾아낼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부당성과 우리가 잊고 있던 한민족의 상고사를 되짚어보는 이야기로 허구와 사실 역사를 넘나드는 구성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이집트 역사 속 인물 투탕카멘을 우리 상고사를 찾아가는 키워드로 삼고 있어서 이야기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마치 살아있는 인간처럼 황금마스크 속에서 무수한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는 투탕카멘을 길잡이 삼아 우리 상고사를 찾아가는 여정은 무척 박진감이 넘친다.
내과전문의인 연규호씨는 미주문학상, 미주펜문학상, 한국소설가협회 해외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장편소설 ‘안식처’ 외 12편, 소설집 ‘꿈’ 외 3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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