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재진군이 ‘2022 내셔널 컨벤션’에서 응용수학 1위를 차지한 뒤 상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페더럴웨이 한인 고교생이 미 전국에서 수학 천재들만 모이는 유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또 다른 ‘대한민국 수학 쾌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인공은 워싱턴주 각종 수학경시대회에서 잇따라 수상을 해 ‘수학 천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던 허재진군이다.
허군은 현재 페더럴웨이 토마스 제퍼슨 고교에 다니면서 방과 후나 주말 등에 운영되고 있는 워싱턴주 유일 혁신학교인 K-스쿨(교장 정규선) 수학반에 재학하고 있다.
허군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워싱턴DC 힐튼 알렉산드리아 마크 센터에서 열린 Mu Alpha Theta 주최‘2022 National Convention’에 출전했다.
이 대회는 미국내에서 지역 예선을 거친 수학 천재 500여명만 참석하는 미국 고교생 대상 최고 대회로 평가를 받는다.
허군은 이 대회에서 대수학(Algebra)등급으로 참가해 응용수학부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밖에도 함수부문에서 2위, 방정식 부문에서 3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통했다.
K-스쿨 정규선 교장은 “미국 고등학교 수학 천재들이 모인 대회에서 우승을 한 것은 재진군이 재학중인 고등학교나 저희 K-스쿨의 자랑을 넘어 한인 동포사회의 자부심이자 수학 강국 대한민국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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