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으로 유명한 마운트 버논의 월마트 매장에서 총격사건이 벌어져 고객을 비롯해 직원 등 5명이 부상을 입었다.
마운트 버논 경찰에 따르면 17일 밤 10시가 조금 못미친 시각 마운트 버논 2300블록 프리웨이 드라이브에 위치한 월마트 매장안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한 그룹의 남성이 매장 안에 들어온 뒤 이미 매장 안에 있던 또 다른 남성 그룹과 서로 시비를 벌이다 총격 싸움으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현장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매장안에서 쇼핑을 하던 72세의 남성과 24세의 직원이 부상했으며 싸움에 연루됐던 19세 남성 3명도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 가운데 3명은 구급차로 스캐짓 밸리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2명도 개인차량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부상자들의 상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보도자료를 통해 총격을 벌인 남성들이 고객을 위협하기 위해 매장을 찾은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사건 당시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이 있다면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경찰은 당부했다. 마운터 버논 경찰(360-428-3211, 360-336-6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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