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목에 중상 입어
▶ 낫츠 베리 팜선 패싸움
LA 한인타운 고급 아파트 주차장에서 여성이 총격을 맞아 중상을 당했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2시5분께 신고를 받고 충돌한 경관들이 한인타운 윌셔와 호바트 코너의 ‘아바나 온 윌셔’ 아파트(635 S. Hobart Bl. LA) 주차장에서 목에 총을 맞아 중상을 당한 여성을 발견했다. 피해 여성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백인이나 히스패닉 여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10대들의 패싸움으로 인해 남가주 유명 테마팍인 낫츠 베리 팜이 일시 폐쇄됐다. 부에나팍 경찰은 이날 오후 7시30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패싸움이 여러 건 발생해 최소 3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낫츠 베리 팜은 소동으로 인해 이날 3시간 일찍 닫았다.
뉴욕 맨해턴 전철역에서 20대 한인 여성 2명에게 인종증오 발언과 침을 뱉는 등의 폭행을 일삼은 40대 남성이 증오범죄 혐의로 지난주 기소됐다. 뉴욕 검찰에 따르면 데릭 존슨(40)은 지난 5월 8일 맨해튼 라커펠러센터 전철역에서 20대 한인 여성 2명을 향해 확인되지 않은 액체를 뿌린 후 “빌어먹을 중국인들아, 너희들이 왜 이 미국땅에 있는지 모르겠다”고 혐오 발언을 내뱉었다. 존슨은 이후 일행 중 한 명인 26세 여성을 바닥으로 밀친 후 침을 뱉고 현장에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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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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