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1(k) 포트폴리오 조정
▶ IRA·HSA로 자산 보충 주식투자는 배당주 주목

은퇴 시기와 연령에 상관 없이 편안한 은퇴를 위해서는 3가지 요점을 기억해야 한다. [로이터]
은퇴 후 삶을 편안하게 즐기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꿈이다. 물론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는 재정적인 준비가 필수다. 평화로운 은퇴를 위한 노후 준비 방안을 USA투데이에서 정리했다.
■401(k) 포트폴리오 재할당
직장인이라면 은퇴 후 삶을 위한 401(k)를 대다수 갖고 있다. 문제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401(k) 계좌에 꾸준히 돈을 넣으면서 자신의 상품 특성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점이다. 특히 올해와 같이 거시 경제 문제로 글로벌 증시가 부진할 때는 잘못된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은퇴 자산에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401(k) 포르폴리오 분배는 연령대별로 다르다. 은퇴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30대라면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리스크가 있지만 중장기 상승 가능성이 높은 중소형주와 글로벌 신흥국 상품 비중을 높이는 것이다. 반면 퇴직이 눈 앞에 다가온 50대라면 경제가 부진하더라도 하락폭이 크지 않은 대형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꾸리는 게 좋다.
■IRA는 필수, HSA도 고려
401(k)만 믿고 풍족한 은퇴를 기대할 수는 없다. 개인은퇴연금(IRA)를 만들어 안전한 노후를 위해 퇴직 후 소득을 보충할 필요가 있다. 특히 IRA는 잘 활용하면 원하는 자산을 취득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세금 공제를 누릴 수 있다. 은퇴 후 자산 준비를 장려하기 위해 정부가 제공하는 각종 세제 혜택이 커지는 만큼 지금 당장 확인하면 좋다.
건강저축계좌(HSA) 개설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우리 모두는 나이가 들면 의료 처치의 필요성이 증가하는데 바로 이를 위한 것이다. HSA 역시 IRA와 마찬가지로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하다. 비교적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면 401(k)에 IRA와 HSA를 곁들여 미래 대비와 세금 공제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HSA의 경우 꼭 의료 비용으로만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든든한 노후 자금이 된다.
■주식투자한다면 ‘배당주’ 주목
주식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노후 자산을 위해 배당주에 주목해야 한다. 기업의 수익을 투자자들과 많이 공유하는 배당주는 비교적 주가 등락이 크지 않고 장기간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매년 제공되는 배당금 수익이 짭짤한 것은 물론이다.
대표적으로 펀드 중에서 인베스코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의 경우 배당수익률이 3.86%로 펀드에 10만 달러를 넣어뒀다면 연간 배당 수익으로만 3,500달러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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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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