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 위 호텔’A380 운항
▶ 수요급증 대응, 주 4회로
아시아나항공이 한국행 여행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하늘 위 호텔’로 불리는 초대형 여객기 A380을 LA-인천간 노선에 오는 9월부터 증편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하계 시즌이 시작되는 오는 9월8일부터 10월29일까지 A380을 LA-인천 노선에 주 4회(월·수·금·토) 운항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오는 23일부터 LA-인천 노선에 투입해 주간편(OZ201) 주 3회(월·수·토) 운항에서 1회 운항을 더 추가한 조치다.
한국의 코로나19 입국 규제가 해제된 이후 LA노선을 통한 한국행 항공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항공권 가격이 치솟아 좌석 공급 확대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지난 5월 LA-인천 노선의 탑승률이 90%에 달하자 아시아나항공은 비즈니스 클래스 78석을 포함해 총 495석의 A380을 이번 달 23일부터 LA노선에 투입을 결정해 운항에 들어간다.
따라서 이번 9월부터 1회 추가 운항 조치는 LA 한인들의 모국 방문 러시와 한국 인바운드 여행객 수요 증가에 공격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또 10월까지 A380이 추가 증편 운항하게 되면 좌석 공급이 늘면서 한국행 항공료 안정화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최고급 시설을 갖춘 A380 의 추가 투입이 좌석 공급 확대로 이어져 고객 예약 편의성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출발 선호도가 높은 주말에 A380을 추가 투입해 한인들이 더 넉넉하고 쾌적한 최신식 기내 환경에서 편안한 여행 경험을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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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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