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한국학교협의회 이사회 참석자들. 앞줄 왼쪽 세 번째가 이청영 신임 이사장, 네 번째는 이기훈 이사장.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WAKS) 신임 이사장에 이청영 이사가 선출됐다.
재미한국학교 워싱턴협의회는 지난 28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내달부터 앞으로 3년간 활동할 제 9대 이사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이청영 이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조지타운 대학에서 언어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국제통화기금(IMF)에서 19년간 근무한 후 은퇴해서 현재 민주평통 고문, 대한사랑회 미주대표로 활동 중이며 한미예술재단 창립 멤버이자 부이사장, 미주한인재단 총무이사, 미주 대한상공회의소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는 이기훈 이사장은 “팬데믹으로 지난 3년간 활동의 제약이 심했지만 여러 이사님의 후원과 WAKS 임원진의 노력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협의회가 된 것 같다. 온라인 수업 등을 통해 축적된 기술과 지식이 한국학교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화 회장은 사업계획 보고에서 “코로나19 첫 해에 80여개에 이르던 한국학교가 67개로 줄어들었으나 올해 2개 교가 신설되고 휴교했던 학교들도 수업을 재개해 곧 과거의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2-2023 학년도는 대면과 온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로 여러 대회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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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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