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선거 개표 거의 완료
▶ 1지구 길 세디요 낙선
지난 7일 예비선거의 미개표분이 이제 7,000여표 정도만 남아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시장 선거에선 1위 캐런 배스가 릭 카루소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LA 한인타운 인접 시의원 선거는 1지구 현역 낙선, 13지구 현역 2위 등의 이변이 확실시됐다.
LA 카운티 선거에서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한 한인 후보인 캐롤린 지영 박 판사 후보의 경우 1위와의 격차를 조금 좁혔다.
LA카운티 선거국이 지난 24일 업데이트한 최신 선거개표 결과에서 캐런 배스는 득표율 43.12%(27만8,245표)를 기록, 35.99%(23만2,230표)를 얻은 릭 카루소를 7.13%포인트(4만6,040표) 앞섰다. 6.54포인트(4만775표) 앞섰던 일주일 전보다 조금 더 벌어졌다. 선거 당일 개표에서 2위였던 배스는 지난 14일 2.76%포인트 차이로 처음 1위로 올라서더니 격차를 계속 벌려왔다. 두 후보는 오는 11월 8일 본선에서 최종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24일 한인타운 인접 지역구 시의원 선거들의 경우 1지구에선 당선이 확실시됐던 유니시스 허덴데즈는 득표율을 54.04%(1만6,080표)로 높이면서 45.96%(1만3,678표)를 기록한 길 세디요 현 의원과의 상당한 차이를 유지해 당선에 쐐기를 박았다. LA 선거에서는 예비선거라도 한 후보가 과반수 이상을 득표하면 당선이 확정된다.
13지구에서는 1위 휴고 소토-마티네스가 40.63%(1만9,173표)로, 2위 미치 오페럴 현 의원이 31.65%(1만4,935표)로 2위를 기록하며 이 순위로 본선 진출이 확실시 됐다. 5지구에서는 1위 케이티 영 야로슬라브스키가 48.98%(2만8,017표), 2위 샘 예브리 후보가 29.67%(1만6,975표)를 각각 기록, 1위의 과반수 득표 당선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다.
한편, 미개표분은 7,075표인 가운데, 오는 28일 다시 추가 개표 결과가 공개된다. 개표 결과의 최종 인증일은 7월 1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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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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