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사회
“바이든, 중국산 소비재 관세 인하 검토…이르면 이달중 발표”
▶ 美매체 보도…백악관 “일부 트럼프 정부 관세 무책임”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7일 핵심 각료들과 만나 이런 구상을 시사했다고 이 매체는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미 무역대표부(USTR)에 자전거 등과 같이 중국산 소비재를 무역법 301조 상 관세 대상에서 제외할지를 결정하기 위한 공식적인 절차를 진행할 것을 명령하는 방향으로 기운 상태다.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은 빠르면 이달 중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철강이나 알루미늄 등은 관세 인하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이 매체는 전망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 중국의 통상 관행이 불공정하다는 이유 등으로 무역법 301조를 토대로 2천200여 개에 달하는 중국산 제품에 무더기로 고율의 관세를 부과했다가 2020년 초 549개로 대상을 줄였다.
이후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3월 관세 적용을 받는 중국의 549개 품목 중 352개에 대해 관세 부과 예외를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그러나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0여 년 만의 최대폭인 8.6% 급등하는 등 인플레이션이 심화하면서 바이든 정부에 대한 지지율도 최저치로 떨어지자 바이든 정부 내에서는 물가 대응 차원에서 중국산 소비재 품목에 대한 고율 관세 조정 필요성이 다시 제기된 상태다.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은 지난 5일 CNN방송에 출연해 대중 관세 인하 필요성과 관련, 중국산 철강제품 관세 유지 방침을 확인한 뒤 "가정용품이나 자전거 등과 같은 다른 물품에 대한 조치는 이해될 수 있는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로 분석 중이며 최종 결정은 바이든 대통령이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재닛 앨런 재무부 장관 역시 8일 하원에 출석해 중국산 제품에 부과하는 고율 관세를 일부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일부 의원 및 노동조합 등에서는 관세 인하에 반대하고 있으며 바이든 정부 내에서도 관세 인하가 인플레이션 대응에 효과적일지에 대한 문제 제기가 나온 상태다.
가령 캐서린 타이 USTR 대표는 6일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한 대응 수단과 관련해 인플레이션이 단순히 관세보다 복잡하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 일정 수행차 필라델피아로 가는 비행기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산 소비재에 대한 관세 인하 검토 보도에 대해 "이 문제는 내부적으로 논의되는 사안"이라면서 "현시점에 공유할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정권 초기부터 트럼프 정부의 관세 일부는 무책임하며 경제 및 국가안보에 기여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수차 말한 대로 정부는 이 관세를 정렬(align)하기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사람·사람들
more
창작 뮤지컬 ‘도산’ 웍샵
창작 뮤지컬 ‘도산’이 뉴욕 맨해튼에서 미국배우조합 리딩 웍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LA 무대예술인그룹 시선(대표 클라라 신)이 제작한 이 작…
“한국어 교육 확산 협력”
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모니카 류)이 숙명여대(총장 문시연)와 한국어 교육 확산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한국어진흥재단의 모니카 류 이사장은 지난…
송년행사 시즌 ‘돌입’ 12월 첫 주부터 본격
추수감사절 연휴를 기점으로 남가주 한인사회가 본격적인 송년행사 시즌에 돌입한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기 위한 각 단체·동문회의 연…
KYCC·VWKC·주민의회 등 합동 타운 대청소 …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과 헤더 허트 시의원(LA 10지구) 사무실, 그리고 행사에는 윌셔 한인타운 커뮤니티 목소리(VWKC), 내셔널 유…
ROTC 남가주 동지회 골프 모임
ROTC 남가주 동지회(회장 이창훈)는 지난 22일 라미라다 골프코스에서 골프 모임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이 참석해 라운딩을 함께…
- 1
중서부 폭설로 추수감사절 연휴 주말 ‘항공대… - 2
명문 노스웨스턴대, 7천500만 달러 내고… - 3
북한 라자루스·김수키 58건… ‘한국 겨냥’… - 4
‘세리에A 러브콜’ 韓 국대 풀백, 빅리그 … - 5
내년도 예산안 시한 이틀 앞으로…여야 원내대… - 6
‘韓 간판’ 최민정·김길리, 월드투어 150… - 7
‘SM 최초 걸 그룹’ S.E.S. 바다 “… - 8
함은정♥김병우·윤정수♥원진서·박진주, 오늘(… - 9
美·우크라, 30일 플로리다서 협상…최종 종… - 10
“어릴 적 호두까기 인형 보면서 발레리나 꿈…
- 11
지상렬, ‘♥신보람’과 공개 열애.. “프러… - 12
중서부 폭설로 추수감사절 연휴 주말 ‘항공대… - 13
‘주토피아2’ 북미 추수감사절 역대 2위 흥… - 14
“어머니 화장실에 숨으시라, 통화가 … 1 - 15
소비둔화 우려에도 블프 매출 4%↑…AI 쇼… - 16
교황, 이스탄불 블루모스크 방문…신발 벗고 … - 17
조지아 사태 수습하려…주한대사관 사업 비자 … - 18
‘홍콩 화재’ 이재민들, 막막함 호소…아파트… - 19
‘인니 홍수·산사태’ 사망자 225명으로 늘… - 20
故 이순재, 올해 5월 병상 모습 공개.. …
- 21
트럼프, 대법에 ‘관세 적법’ 결정 촉구… … - 22
트럼프 “베네수 영공 폐쇄” 압박…베네수 “… - 23
종전안에 비친 푸틴 속내…우크라 러 위성국 … - 24
홍콩 화재 생존자가 전한 참상… “집이라는 … - 25
美, 망명신청 결정 전면중단…제3세계 이주민… - 26
아마존, ‘블프’ 대목 앞두고 외부 AI쇼핑… - 27
‘아파트 화재참사’ 홍콩, 사흘 애도 기간 … - 28
“제3세계 이민 영구 중단 불법입국 수백만 … - 29
“인텔, 애플 M시리즈 칩 생산 논의…이르면… - 30
쿠팡 “개인정보 노출계정 3천370만개”…사…
오피니언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 이뤄져야
-
UC, 등록금 인상 자제 노력 더 해야한다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마크 A. 시쎈 칼럼] 트럼프 승리를 파괴하는 백인 우월주의자들
-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한국춘추] 감사의 힘
- 김인자 시인·수필가
[금요단상] 장미의 이름, 진리의 이름
- 최호근 / 고려대 사학과 교수
[역사 속 하루] 태즈메이니아 섬 발견, 비극의 시작
- 최형욱 / 서울경제 기자
[만화경] AI 거품론과 ‘그린스펀 오판’
- 조재성 LA 포럼 회장·도시비평가
[조재성 박사의 두 도시 이야기] 코리아타운, 불완전함의 아름다움
-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재천 칼럼] 경제로 안보를 사는 시대
1/3
지사별 뉴스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올해로 99회를 맞이한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27일 맨하탄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케…
복수국적 한인2세 피해 방지 ‘국적유보 신고제’ 추진
라티노 이웃과 함께 땡스 기빙
추수감사절 아침,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찬바람까지 불면서 겨울이 다가옴을 실감할 수 있었다. 도시빈민을 섬기는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
MA주 공공안전보안부장관에 진아 권
중서부 폭설로 추수감사절 연휴 주말 ‘항공대란’
추수감사절 연휴 주말인 29일 중서부 일대를 중심으로 폭설이 내리면서 여객기 1천여편의 운항이 취소되고 수천 편의 운항이 지연됐다.항공편 추적…
피아니스트 조성진, 내년 1월 SF에 온다
 | ||
|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역시 바이든찍은 사람들은 생각자체가 다르구나 저러니 민주당찍지.오바마때 대중무역적자가 얼만지 알고나 있는지.우정국 작살난이유가 뭔지.대중관세로 미국 내수산업이 얼마나 타격을 입었는지.부메랑이 아니라 8년을 말아먹은 오바마때문에 그런겁니다.찾아보면 다 나옵니다.제대로 확인하세요.트럼프찍은 사람들 대부분 그가 좋아서 훌륭한 사람이라서 찍은걸까요? 민주당찍으면 나라 망합니다.트럼프 4년때문에 그나마 지금 이런겁니다.요즘 기름값보면서도 아직도 민주당 리더에게 맡겨놓는다는 소리하는거 보면 다른나라에 살고계시나 보네요
그래서 사람이 간교하다는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를 견재 하는것에는 다 찬성하지만 거기에 대한 대가는 아무도 지려고는 하지 않는다.
관세는 수출하는 쭝국이 내는게 아니라 수입업자가 내는것 결국엔 우리 소비자에게 부담을주는 결국엔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는겁니다, 고걸 트 라는 거짖말쟁이 사기꾼 차별주위자가 거짖으로 쭝국이낸다고 멬시코가 장벽건설비를 낸다고 한것처럼 정신들차리는게 좋을텐데 ..한국속담에 하나를보면 열을안다했는데 어찌된일인지 3만번의거짖말한 트 를믿는다는게 난도저히 알다가도 모를일입니다.
오바마가 바보라서 퍼 주나요? 애플등 많은 미국내의 기업들에게 미국으로 옮겨서 국내의 생산을 활성화 해달라고 부탁했을때 코방귀를 뀌면서 무시하다가 트럼프가 관세전쟁으로 결국은 미국의 서민층과 모든 분야의 경제적인 타격으로 부메랑이 되어 지금 우리가 그 피해를 입고 있다는걸 잊었나요? 클린턴과 오바마때 경제가 부시와 트럼프가 망가뜨린 후에 얼마나 뒤처리를 해가면서 안전성 되찾은걸 그당시엔 배가 불러서 못 느끼다 이제 와서 민주당의 리더들에게 떠 맞기면서 방해를 놓는게 어느당인지 잘 보세요.
나중국사랑해..돈많이줘해....크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