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브라더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MOU 체결
▶ 한국식품 수출확대·저탄소 식생활 확산 협력

이라빈 리브라더스 대표(오른쪽)와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리브라더스(대표 이라빈)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25일 하노버 소재 리브라더스 본사에서 K-푸드 수출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5대 건강식품인 김치의 우수성을 미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알리고, K-푸드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저탄소 식생활 문화 캠페인 ‘글로벌 그린 푸드 데이’ 확산 등 탄소 배출 감축 노력에 동참하며, ESG 경영 실천에도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춘진 사장은 “미 전역에 K-푸드를 포함한 1만2,000여 다양한 제품의 유통망을 가진 리브라더스와 협력하게 되어 K-푸드 확산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구를 지켜 살리는 저탄소 식생활에 리브라더스가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만큼 심각, 저탄소 식생활 등 세계인들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유통공사가 추진하는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는 세계인이 친환경·유기농 농식품을 먹을 만큼만 조리해 남김없이 먹음으로써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하여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대형유통업체 H-마트와 아시아 대표 백화점기업 바이셩 그룹, 전 세계 64개국 138개 지회, 세계한인무역협회 등과 협약을 맺고 전 세계로 캠페인을 확산하고 있다.
이라빈 대표는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K-푸드의 이미지가 주류사회에서 각인되고 있다”며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K-푸드 먹거리 공급 유통 활성화 및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리브라더스는 미국 최대 아시안푸드 전문 유통회사로 한국식품 등 다양한 아시안 식품을 미 전역과 세계 30여 국에 공급하고 있다.
한편, 한국 농수산식품의 대미 수출실적은 지속적인 글로벌 물류대란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역대 최대인 16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올 4월 말 기준, 전년 대비 18.9% 성장한 6억4,300만 달러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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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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