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치의 날’ VA주 의회 결의안 통과 축하연 열려

왼쪽부터 세레나 김(한식세계화 이사), 김미혜(김가그룹 대표), 아이린 신 VA주 하원의원, 김춘진(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아브라함 김(cka 회장), 마크 김 VA주 하원의원.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K-드라마, K-팝에 이어 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는 K-푸드 열풍이 심상치 않다. 특히 음식 한류의 중심에 자리한 ‘김치’는 한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의 다른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가장 세계적인 음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치의 달라진 위상을 반영하듯 지난 2월 버지니아 주 의회에서 ‘김치의 날 결의안’이 통과됐으며 이를 축하하는 행사가 24일 타이슨스 코너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결의안을 주도한 아이린 신 주하원 의원은 “결의안 통과는 김치뿐만 아니라 문화적 다양성이 지역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한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기회가 됐다”며 “김치의 날은 한인으로서 또한 소수계 이민자로서도 자랑스러운 날”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결의안 상정에 동참한 마크 김, 댄 헬머, 켄 플럼, 캐리 딜레이니 주하원 의원과 DC 시장실 벤 디구즈만 아태국장, 아니타 본즈 시의원을 비롯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북미주 한식세계화협회 세레나 김 이사, 주미대사관 서해동 농무관, 권세중 워싱턴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김치의 날’(11월 22일)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한국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버지니아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 뉴욕 등에서도 결의안이 통과돼 김치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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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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