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중부장애인체육회, 9개 종목 25명 참가
▶ 첫 출전에 익명 1만 달러 등 후원 답지

미주장애인체전에 출전할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동중부장애인체육회(회장 남정길)는 한인 장애인 스포츠 제전인 ‘제1회 전미주 장애인체전’에 출전할 대표선수단을 확정했다.
장애인체육회는 골프(6명), 육상(2), 테니스(3), 한궁(20), 보치아(1), 수영(5), 탁구(4), 콘홀(4), 스크린 사격(5) 등 9개 종목에 출전하는 25명의 선수와 임원, 보호자 등 총 60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체육대회는 6월 17~18일(금~토)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 뉴센츄리 필드하우스에서 개최된다.
장애인체육회와 메릴랜드한미장애인협회(KADPA, 회장 김신기)는 지난 24일 엘리콧시티 소재 KADPA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기금모금골프대회 및 출정식, 장애인체전에 관한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논의했다. 또 장애인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한궁과 보치아 경기를 연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신기 회장은 “장애인들이 체전 출전을 위해 연습하며 자긍심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그동안 접하지 못한 경기들도 있지만, 꾸준한 연습과 출전 경험이 자기개발의 동기가 되어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정길 회장은 “장애인체전을 위해 익명의 한 분이 KADPA와 체육회에 각 5,000달러씩 총 1만 달러를 쾌척하시고, 십시일반 많은 분들의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감사하다”며 “많은 응원과 후원에 누가 되나 않도록 장애인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애인체육회는 내달 5일(일) 오후 2시 마이어스빌 소재 머스켓 릿지 골프클럽에 열리는 장애인체전 기금모금 골프대회에서 미주장애인체전 출정식도 갖는다.
문의 (443)562-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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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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