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립교생 대상 무료 조기검사 실시 가을학기 첫 시범프로그램 운영
뉴욕시가 학생들의 난독증 퇴치에 적극 나선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데이비드 뱅크스 뉴욕시교육감은 12일 글을 원활하게 읽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일종의 학습 장애인 난독증 퇴치를 위해 뉴욕시 모든 공립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난독증 조기검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뉴욕시에 따르면 올 9월 가을학기부터 시전역의 80개 초등학교와 80개 중학교에서 우선적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난독증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맨하탄 PS125와 브롱스 PS161 등 2개 학교에서 난독증 퇴치를 위한 첫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교육국은 이들 학교를 통해 난독증 치료를 위한 특수교육 등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으로 2023년 가을까지 뉴욕시 5개 보로에 같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교를 최소 1개 이상씩 운영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뉴욕시 공립학교 K~12학년의 모든 교사들은 2023년 4월까지 난독증 2시간 입문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에릭 아담스 시장은 “공립학교 시스템에서 난독증을 확인, 치료할 수 있게 하는 계획”이라며 “뉴욕시 모든 공립학교 재학생들은 무료 난독증 검사와 함께 난독증 치료를 위한 특수교육도 함께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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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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