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에고 한인성당은 지난 8일 본당의 날을 맞아 어드미럴 베이커 파크에서 야외미사를 드리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샌디에고 한인성당(주임신부 김학봉 바오로)이 지난 8일 본당의 날을 맞아 어드미럴 베이커 파크에서 야외미사 및 흥겨운 게임 등 친교시간을 가졌다.
팬데믹으로 3년만에 열린 행사에 약 300명의 신자들이 참석해, 지난 부활절 400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신자가 참석해 줄었던 신자수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10시에 시작한 미사에서 김학봉 바오로 신부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레위기 11:44)”는 성경말씀을 인용해 “그리스어 ‘코이노니아’는 ‘친교’로 번역되지만 초대교회때는 친교공동체로서 ‘공동’은 ‘같은 하느님’ ‘같은 신앙고백’을 하는 같은 성령 안에서 성체성사를 나누는 ‘같은 믿음’의 공동체로 먼저 주님과 친교의 일치를 이루고, 함께 주님께 나아가는 ‘거룩한’ 친교의 공동체였다”라고 설파하며 특히 어머니 날을 맞아 자녀를 사랑으로 길러 주신 모든 어머니께 감사하며 오늘 거룩한 친교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갖으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평신도 협의회(회장 이준 알베르또)에서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교우들과 그동안의 안부와 함께 정담을 나눴다.
2부행사에서는 신발 과녁에 던저 넣기, 성경퀴즈맞히기, 부부가 신문을 반씩 접으며 계속해서 줄어드는 공간에서 사회자가 요구하는 포즈취하기, 이어 달리기 등 흥겨운 시간을 갖고 오후 3시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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