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아 한국 자매도시위 올해 한국 방문 예정

‘브레아 한국 자매도시위원회’의 박호엘 회장(왼쪽 3번째)과 관계자들이 브레아 올린다 고교 정문 앞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브레아 한국어 강좌 지원 차원에서 매년 적은 돈이지만 기부하고 있어요”
‘브레아 한국 자매도시위원회’(회장 박호엘, 이사장 낸시 이) 임원들은 지난 4일 브레아 올린다 고등학교를 방문해 제 2 외국어로 한국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이 학교에 800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 위원회는 한국어 강좌가 개설되어 있는 브레아 중학교에도 500달러의 기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 자매도시 위원회는 지난 4년동안에 브레아 중고등학교에 기부를 해왔다. 또 코로나 19 상황에서는 학교에 세정제를 비롯해 방역 물품도 지원해왔다. 박호엘 회장은 “기부 액수가 적지만 학생들의 한국어 공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저희 위원회로 기부가 많이 들어오면 기부금을 늘일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19이전에 브레아 고교와 한국 안성시 학생들이 상호 방문해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이 위원회는 코로나로 인해서 상호 방문을 할 수 없어서 그동안 화상으로 개최해 왔다.
낸시 이 이사장은 “코로나로 인해서 상호 방문을 못하니까 한국의 학생들이 화상으로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원했다”라며 “자매 결연도시인 안성 학생들 뿐만아니라 우정의 도시인 남양주 학생들도 화상 교환 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향후 코로나 19의 재 확산 등을 비롯해 좋지 않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면 올해 가을경 자매 도시인 안성과 우정의 도시인 남양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비 영리 기관인 ‘브레아 한국 자매도시위원회’는 지난 2010년 7월 브레아 시에서 자매 도시인 한국의 안성시와 문화, 교육 및 경제적인 협력 관계를 촉진 시키기 위해서 만들어서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www.brea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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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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