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코로나팬데믹에 따른 물류대란과 고유가 여파로 전세계적인 자동차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애틀지역 중고차가격이 1년새 35%나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중고차 정보업체인 'iSeeCars.com'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1년간 미 전국에서 1~5년된 중고차 180만대에 대한 판매가격을 분석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시애틀지역에 판매된 중고차의 평균 가격은 1년간 35%인 9,309달러가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시애틀지역의 이 같은 중고차가격 상승폭은 미국 전체 평균 상승폭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이며 미 대도시권 가운데 전국 16위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고유가의 여파로 전기와 개솔린을 함께 쓰는 하이브리지 중고차량 가격이 1년 사이 46.9%가 올라 가장 많이 뛰었으며 전기차는 43%가 폭등했다.
미 전국적으로는 신시내티의 중고차 가격이 1년새 41.6%가 올라 가장 많이 뛰었으며 버지니아주 노포크/포스마우스(41.2%), 오하이오주 컬럼버스(40.3%), 뉴올리언스(39%), 웨스트 판 비치(38.5%), 샌프란시스코ㆍ오크랜드ㆍ산호세(37.1%)가 전국에서 상승폭이 컸다. 샌 안토니오의 중고차 가격 상승폭이 17.6%가 가장 적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 전체적으로 일반 등급의 개솔린 가격은 24일 현재 평균 갤런당 4.236달러로 1주일 전 4.289달러에 비해서는 5.2센트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주는 현재 갤런당 4.729달러로 1주일전 4.730달러에 비해 1센트가 내렸으며 킹 카운티는 4.931달러, 스노호미시 카운티 4.827달러, 피어스카운티4.789달러롤 기록하고 있다.
시애틀-벨뷰-에버렛를 아우르는 시애틀지역은 갤런당 4.896달러로 1주일 전 4.901달러에 비해 5센트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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