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한인회 주축, 한인 단체장 기금모금 걷기 대회 구상

한인 단체장들이 우크라이나를 돕기위한 미팅을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과 한인 동포 다함께 도웁시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대)는 지난 19일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한인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한인동포(고려인)를 돕는 방안을 모색하는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권석대 회장은 “ 우크라이나의 현재의 실상을 직시하고 특별히 우리의 동포들이 살고 있어 해외 같은 동포로서 안타까움이 크다”라며 “ 여러 단체와 동포들과 의논하여 그들을 돕는 방안을 찾자”라고 의견을 제시 했다.
권석대 회장은 또 “우크라이나를 돕기위한 기금 마련을 위한 걷기 대회를 4월초 경 구상을 하고 있다”라며 “기금이 모금되면 4월 말경에는 세계 화랑 재단을 통해서 우크라이나로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날 참석한 미셀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은 미셸 박 스틸 의원은 “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동맹이며 우리의 동포 고려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나라다”며 “ 이들을 돕기 위해 한인회에서 적극 나서주어 대단히 고맙고, 자유세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의회에서도 여러 지원 방안을 내고 있으며 한인커뮤니티에서 앞장서고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미셀 박 스틸 의원은 또 “현재 우크라이나 사태는 매우 가슴 아픈 일이다. 미국이 우크라이나가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권리를 지킬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 모임 참석자들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로 창구를 일원화해서 빠른 시일내에 은행구좌를 개설하여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또 한인 단체들이 함께 모여 ‘전쟁 반대 와 우크라이나 돕기 캠페인’ 행사를 가까운 시일에 한인회를 중심으로 열기로 하고 준비와 계획을 한인회에 일임하기로 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714)530-4810으로 하면된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미셸 박 스틸 미연방 하원의원과 조봉남 미주 한인재단 총회장, 김동수평통 OCSD 협의회장, 박윤숙 화랑 청소년 재단 대표, 이 토마스 신부(성공회 가든 그로브) 김생수 OC장로협의회의회 회장, 김도영 한미시민권자 협회 이사장 등 오렌지카운티 한인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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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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