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한국시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마련된 당선인 사무실에서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주한 미국대사 대리를 접견하며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북한 매체는 12일(한국시간) 국민의힘이 대선 기간 내내 반북 대결의 '흉심'을 드러냈다며 "무분별한 망동이 초래할 것은 북남 사이의 엄중한 군사적 충돌과 전쟁밖에 없다"고 위협했다.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이날 '동족대결을 몰아오는 망발' 제목의 기사에서 "국민의힘의 정치 시정배들은 현 당국(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완전히 실패한 정책, 굴종적인 정책이라고 비난하면서 북남선언들을 전면 부정하고 말살하려는 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내는가 하면 비핵화와 인권 문제에 대해 떠들어댔다"고 비난했다.
또 "(국민의힘이) 미국과 함께 반(反)공화국 군사적 대결 책동에 광분할 흉심을 숨기지 않았다"며 "동족대결에 환장한자들의 입에서나 터져 나올 수 있는 망언, 망발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핵·개방 3000' 따위를 대북정책이라고 들고나왔던 이명박 정권 시기와 '통일은 대박'과 같은 허튼 나발을 줴치며 동족 대결에 미쳐 날뛰었던 박근혜 정권 시기 북남관계는 최악"이었다며 "동족 대결 정책이 가져온 것이란 정세를 전쟁국면으로 몰아간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피는 속일 수 없다고 동족대결과 북침전쟁을 생존 방식으로 한 파쇼 독재 후예들의 본태를 그대로 드러낸 위험천만한 짓거리"라고 거친 말을 쏟아냈다.
윤석열 당선인과 국민의힘은 대선 기간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면서 북한이 실질적 비핵화 성과를 낼 때까지 제재로 압박하겠다는 기조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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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석렬이가 처리한다. 선제 공격? 타격? whatever.
치졸한 좌파종북친중쪼무래기들 기렇게 치졸하게 깐다고 국민들이 그 엉터리비난선동에 놀아나지 않는다. 정상적인 자유대한민국으로 복귀하여 제대로 된 번영을 이루어나가야할것이다. 국민들은 더 이상 악한세력의 선동에 놀아나서는 안되고 냉철한 판단을 해야한다.
쉰썩렬이는 굿판 벌이는 똥라희의 몸종 마누라ㅜ지령에 놀아나는 저능아인데...바라지마라...일루미나티가 부정선거로ㅠ임명한 직원인데 뭐를 바라느냐..굿판만 벌이다 끝날것 같다..차라리 사탄 숭배하는 방이똥 불러서 아기 잡아먹고 그 피를 사탄에ㅡ바치는 꼬라지 볼것 같다..
까불면 죽는다 뭐 이런거 한마디 하기로 되어 있던것 같은데...실향민, 개성공단 풀어야 문제가 많다. 이왕 대통령 됐으니 아첨꾼들 멀리하고 현명하게 풀어 나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