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에 본점을 둔 프랜차이즈 중 가장 큰 기업은 식당 브랜드 아이홉(IHOP)과 애플비(Applebee’s)를 운영하고 있는 ‘다인 브랜드 글로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LA 비즈니스 저널이 발표한 LA 카운티에 본점을 둔 45대 프랜차이즈 기업 순위에 따르면 글렌데일에 본사를 둔 ‘다인 브랜드 글로벌’이 2021년 말 기준으로 총 3,600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이 있어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이어 조니 로켓과 팻버거, 버팔로윙스 등의 식당 브랜드를 운영하는 팻 브랜드가 매장 2,231개로 2위, 멀 노먼 화장품이 매장 1,110개로 3위를 차지했다.
한인이 창업,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3개가 이름을 올렸다. 애나하임에 본사를 둔 ‘와바 그릴’(Waba Grill·대표 앤드류 김)은 다양한 바비큐 덮밥을 판매하는 매장 200개를 운영하며 13위에 랭크돼 한인 업체 중 순위가 가장 높았다. LA에 본사를 둔 ‘JEI 재능스스로 러닝센터’(JEI Self-Learning System)가 95개 매장으로 17위, LA에 본사를 두고 커피와 주스, 보바 드링크를 판매하는 ‘보바 타임’(대표 유니스 박)이 매장 54개로 20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순위는 본사가 LA 카운티에 있는 프랜차이즈만 포함된 것으로 타 지역에 본사가 있는 맥도널드와 스타벅스 등 전국 유명 체인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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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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