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경북·호남·충청 향우회 서로 협력해 발전 도모키로

충청향우회 폴최 회장(오른쪽부터), 호남향우회 장정숙 회장, 대구 경북 향우회 정영동 회장
“오렌지카운티 향우회 함께 힘을 합쳐서 한인사회 발전과 커뮤니티 봉사 활동해요”
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인 향우회인 ‘호남’, ‘대구 경북’, ‘충청’ 향우회가 함께 뭉쳤다. OC 호남 향우회의 장정숙 회장, 충청 향우회 폴 최 회장, 대구 경북 향우회 정영동 회장이 최근 미팅을 갖고 서로 협력해 향우회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에 첫 단합 행사로 충청 향우회 폴 최 회장의 제안으로 내달 26일 3개 향우회 한인 시니어들을 초청해서 파피꽃 구경 일일 관광을 가질 예정이다. 폴 최 회장은 “오렌지카운티와 LA를 통틀어서 3개 향우회가 함께 하기는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며 “향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폴 최 회장은 또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서 시니어들이 나오지도 못했을 것”이라며 “시니어들에게 파피꽃 구경을 통해서 야외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주기위해서 일일 무료 관광을 마련했다”라고 덧붙였다.
호남 향우회의 장정숙 회장은 5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그림 그리기’, ‘사생대회’를 제안 했다. 장정숙 회장은 “타국에서 살면서 전라, 호남, 충청이 어디에 있느냐”라며 “우리는 한 나라라고 생각으로 윈윈 하자는 취지에서 만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장정숙 회장은 또 “젊은 한인 세대들을 한인 사회로 끌어들이고 알리기 위해서 그림 그리기 대회를 제안했다”라며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갖고 참가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대구 경북 향우회의 정영동 회장의 제안으로 가을에 축석 맞이 고국 특산물 판매 전시장에 3개 향우회에서 특산품을 염가로 한인들에게 보급하기로 했다. 정영동 회장은 “지역적으로 분리하는 것이 아니라 커뮤니티 차원에서 단합하고 서로 돕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정영동 회장은 “지난번 설 잔치에서 대구 경북 특산품을 마켓에서 판매했는데 상당히 호응이 좋았다”라며 “경상북도가 아니라 이를 확대해서 다른 지역 특산품을 소개하면서 향토 기업을 알리기 위해서 고국 특산물 판매 전시장을 계획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 행사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충청 향우회 폴최 회장(714-270-6639), 호남향우회 장정숙 회장(714-822-7744), 대구 경북 향우회 정영동 회장(714-335-5242)에게 문의하면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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