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평균 $ 4.79·OC $ 4.76
▶ 전년 대비 1.17달러 높아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최고가 경신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남가주자동차클럽(AAA)과 유가정보업체(OPIS)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 LA 카운티 지역 셀프 주유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 당 4.79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중 15일이나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며 이 기간에만 12.3센트가 올랐다.
이같은 가격은 전주 대비로는 2.4센트, 전월 대비 11.3센트, 전년 동기 대비로는 무려 1.17달러나 높은 수준이다. 남가주 많은 주유소에서 레귤러 개솔린 가격이 5달러 수준을 돌파했다.
또 이날 현재 오렌지카운티(OC) 지역의 셀프 주유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도 갤런 당 4.76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OC 개솔린 가격도 전주 대비 2.5센트, 전월 대비 10.7센트,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5달러 높은 수준이다.
남가주 개솔린 가격은 연방정부의 비축유 방출 결정 등 정부의 가격 인하 노력에도 불구하고 1년 이상 지속적으로 전년 대비 1달러 이상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직장 출퇴근과 학교 개학 등 경제활동 정상화로 자동차 운전이 늘었지만 가격이 안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운전자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 불안감으로 인해 국제 유가가 90달러를 넘는 등 코로나19 사태 이전 가격 수준을 뛰어넘으며 실물 개솔린 가격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국제 유가는 당분간 고공행진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카슨 지역 정유업체들의 공장 수리와 공급 부족도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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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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