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OAK, SJ 70도 중반대
▶ 산불 위험도 커져
이번주 베이지역은 노스베이에서 80도까지 치솟는 등 늦봄 날씨가 나타나겠다. 기온이 급상승하다보니 산불 위험도 커졌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오늘(9일) 샌프란시스코는 최고기온 74도까지 오르겠으며, 평년 기온은 60도가량으로 정상 범주보다 약 15도 높겠다고 기상대는 밝혔다. 산타로사와 나파는 9일 78도까지 상승하며, 오클랜드와 산호세 76도, 콩코드 74도를 찍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노스베이 일부 지역은 80도에 달하겠다. 비슷한 날씨는 10일(목)과 11일(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노스베이에 예년보다 일찍 산불 위험 적신호가 켜졌다. 산타로사 소방국은 2월 강수 예보가 없고 초목이 지난 여름처럼 건조해져 3, 4월에 비가 많이 내리지 않는 이상 지난해 기록을 깨며 가장 이른 산불시즌을 맞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5월 초 산불시즌이 시작된 바 있다.
기상대에 따르며 베이지역에 당분간 비소식은 없다. 보통 베이지역은 겨울이 우기시즌인데, 샌프란시스코는 8일 기준 32일 연속 비가 내리지 않았다. 우기 시즌 가장 오래 비가 내리지 않은 때는 1876-1877년으로 총 60일간 비가 오지 않았다.
<
김지효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