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건 주지사, 마지막 시정연설… 세금감면·폭력 범죄 근절 등 촉구

래리 호건 주지사가 2일 애나폴리스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세금감면, 일자리 창출, 폭력 범죄 근절, 초당파적 정치적 신뢰 및 공정성 등을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호건 주지사는 2일 애나폴리스에서 ‘메릴랜드를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꾼다’ 제목으로 임기 중 마지막인 여덟 번째 시정연설을 했다. 호건은 지난달 볼티모어에서 발생한 화재로 숨진 소방관 3명의 희생을 기리고 애도를 표하며 시정연설을 시작했다.
호건 주지사는 “2015년 임기를 시작하면서 메릴랜드를 더 강력하고 나은 곳으로 바꾸는 것을 사명으로 삼았다”며 “지난 7년간의 임기를 뒤돌아보면, 세금부담을 완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힘써 경제성장을 이뤘을 뿐만 아니라 교육환경 개선, 환경 보호, 교통혼잡 완화, 볼티모어 항구 및 공항 역량 확장 등 다방면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호건 주지사는 “100년에 한 번 일어날 세계적 대유행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주방위군 등을 동원해 적극 대응하며, 공중보건 및 ‘메릴랜드는 강하다’ 는 복구 로드맵 등의 노력으로 전국에서 가장 빨리 회복되고 있는 주로 꼽히고 있다”며 “공중보건을 위한 장기적 코로나 대응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메릴랜드를 더 나은 곳으로 계속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소규모 사업장 및 퇴직자를 위한 세금감면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침체된 경제회복을 위해서는 혁신적 일자리 창출 노력과 더불어, 창업 장려, 세금감면 혜택, 인센티브 프로그램 등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날이 갈수록 범람하는 폭력 범죄의 근절을 위해서는 강력한 폭력 방지 범죄 법안 도입이 시급하고, 공공안전을 위한 지원과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호건 주지사는 “미국의 무너진 정치적 신뢰와 공정성을 회복시켜야 한다”며 “우리는 초당파적으로 함께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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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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