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노동부, 총 32만 건 과다 지급…
▶ 18억달러 달해 면제 신청한 8,000건도 절반은 탕감
메릴랜드주 노동부가 코로나19 사태 동안 실업수당을 무려 32만 명 이상에게 과다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동부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간 실업수당 초과 지급이 32만1,800건에 달해, 일반 실업수당 및 팬데믹 실업 보조금(PUI) 18억7,890만6,350달러가 과다 지급됐다고 밝혔다.
메릴랜드는 전국에서 PUI 초과 지급분이 가장 많은 24억239만3,244달러인 오하이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아 17억6,726만8,510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17억522만5,993달러가 오류, 27만2,302달러는 사기로 초과 지급된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 실업수당의 경우 1억6,749만6,586달러가 오류, 591만1,469달러가 사기로 인한 초과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사기로 초과 지급돼 환급돼야 하는 약 600만 달러 가운데 220만 달러는 이미 회수됐다.
당국은 “초과 지급된 실업수당의 99.98%가 사기가 아닌 오류로 인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지난해 경기침체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폭증했고,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세밀하게 검토하지 못해 수천 달러에서 수만 달러까지 초과 지급하는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사기가 아닌 오류로 인해 실업수당이 과다로 지급됐을 경우에는 환급이 면제된다”며 “과다지급된 실업수당에 대한 환급 면제신청은 주 노동부 웹사이트( dllr.state.md.us/employment/uibpcwaiver.shtml)를 통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당국은 이미 지난해 8월 긴급실업수당(PEUC), 실업보조금(PUA), 팬데믹 추가 실업수당(FPUC), 혼합소득자 실업보상(MEUC) 등 해당 수혜자들에게 초과분을 회수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통보했다. 지난해 8월부터 과다 실업수당을 받은 실업자 중 7,887명이 초과 지급분에 대한 환급 면제를 신청해 이 중 절반가량인 45%가 탕감 혜택을 받았다. 나머지 50%는 처리 중이고, 5%는 초과 지급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30일까지 전국의 11개 주에서 과다 지급된 실업수당의 환급을 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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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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