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사랑의 꽈배기’ 방송화면
'사랑의 꽈배기'에서 김진엽이 함은정을 찾아갔다.
25일 오후(한국시간 기준)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박하루(김진엽 분)가 넥스트 임원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박하루는 임원에게 "부탁이 있다. 동방(오광남 회사) 몰래 동방 주식을 좀 더 사들이고 싶다"고 전했다. 임원은 "며칠 전에 꽈배기 오대표(오소리)가 왔었다. 화장품 회사를 창립했더라고"라고 전했다.
박하루는 "투자하신 거냐"고 묻자, 임원은 "알다시피 우리는 화장품 쪽은 안 하잖아. 오대표 회사 아주 훌륭하고, 가망성이 있는데. 오 대표 아버지 오광남(윤다훈 분)이 오 대표가 접촉한 투자사를 어떻게든 알아내서 막고 있다. 꽈배기가 망해야, 동방으로 돌아갈 거로 생각하는 것 같다. 알 수 없는 부녀 관계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박하루는 오소리(함은정 분)의 회사 앞에 찾아갔다. 오소리가 마침 나왔고, 박하루는 먼발치에서 오소리를 지켜보며 눈물을 삼켰다. 그때 강윤아(손성윤 분)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강윤아는 "오빠 나 어디게?"라고 물었고, 박하루는 "어딘데?"라고 했다. 강윤아는 "한국이야. 오빠 묵는 호텔 가고 있어"라며 웃었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오소리의 엄마 맹옥희(심혜진 분)가 오소리에게 "하루와 너, 남매다"고 알리며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는데..
한국TV(https://www.tvhankook.com)에서도 확인해 볼수있다.
앞서 박하루는 '오광남은 하루 네 아버지가 아니다'라는 메일을 받았다. 메일은 박하루의 친아버지인 박기태(박철호 분)가 보냈다. 이에 실리콘밸리에 머물던 박하루는 한국으로 넘어와 박기태를 찾았다. 박하루는 박기태에게 "왜 저한테 그런 메일을 보낸 것입니까"라고 물었고, 박기태는 "잃어버린 내 아들을 찾고 싶으니까. 오광남한테 빼앗긴 내 아들. 스티븐 리 바로 너"라고 답했다.
박하루는 "계속 그런 말씀 하실 거면 전 이만 가겠습니다"라고 하자, 박기태는 "못 믿겠음 네가 유전자 검사해봐. 아니면 내가 하게 검사 비용 주든지"라고 전했다. 박하루는 "고작 돈 몇 푼 뜯어내려고 그러신 거에요? 설령 당신이 제 아버지라고 하더라도 친자 확인 따위는 할 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기태는 "검사도 안 할 거면서 왜 날 만나러 왔어?"라고 물었다.
박하루는 "당신이 왜 오광남 친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지 들어보고 싶어서요"라고 했고, 박기태는 "널 호적에 올리지도 않았잖아. 친자라면 그러지 않았을 거다"라도 설명했다. 이에 박하루는 "제가 그건 거부했다. 오늘 여기 나온 건 제 아버지가 누군지 궁금해서가 아니다. 앞으로 아버지니, 뭐니 그딴 말로 두 번 다시 저 괴롭힐 생각하지 마시라고요. 저 고아거든요. 아버지든 어머니든 제 인생에 부모 같은 거 없습니다. 아시겠어요?"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박하루는 오광남과 유전자 검사를 했다. 하지만 결과는 불일치였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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