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도서관 안전요원 핏불에 물려
▶ 쓰러진 개 주인 살피려 하자 공격
SF 메인 도서관 안전요원이 목줄 없는 핏불에게 물려 병원신세를 지게 됐다.
SF 공공도서관측에 따르면 지난 16일 메인 도서관 컴퓨터 키오스크를 사용하던 주인이 의식없이 쓰러지자 핏불이 주인을 향해 짖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출을 받고 달려온 안전요원 2명이 주인 남성의 상태를 확인하려 하자 핏불은 이들에게 공격 태세를 취했고, 결국 요원 1명의 팔을 물고 요원은 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지는 등 사고가 발생했다.
다른 안전요원 2명이 동료를 구하려 했으나 결국 피해자는 중상을 입었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현장이 찍힌 10초짜리 영상에는 급박했던 순간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의식을 잃었던 개 주인은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정신을 되찾고 공격이 발생한 이후에야 핏불을 통제시킬 수 있었다. 도서관측은 개에 의한 심각한 공격은 이전에 없었다”고 말했다.
핏줄 주인은 개가 보조견(service dog)이라고 말했으며, 이후 경찰에 비협조적으로 대응했다. 개는 광견병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주법에 따라 10일간 보호시설에 들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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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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