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들 둔화 전망 ‘2월중순’ 현재의 15%
캘리포니아주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코로나19 팬데믹이 정점을 찍고 향후 둔화세가 전망된다는 전문가들의 관측이 나왔다.
워싱턴대학교의 건강 측정 및 연구소는 지난주 캘리포니아주에서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피크를 찍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월 중순에는 현재의 15% 수준으로 확진자 수가 감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LA 타임스는 18일 발표된 데이터를 분석해 최근 7일간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하루 평균 10만4,00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 중반까지만 해도 11만5,000명 안팎이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일부 감소한 것이다.
LA 카운티에서는 지난주 하루 평균 4만2,00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최근 며칠간은 하루 평균 3만8,0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수치가 감소 추세를 보였다.
코로나19 검사자 중 확진 판정을 받는 비율도 미세하게 감소했다. 지난 1월10일 기준 코로나19 검사자 5명 중 한 명 꼴인 22.7%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1월15일 기준 21.5%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진 감염 추세가 지속된다 하더라도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팬데믹 현상이 사라지려면 최소 몇 주간은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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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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