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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개그맨 장동민이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18일(한국시간 기준)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돌싱포맨(탁재훈 이상민 임원희 김준호)과 새신랑 장동민과 10년 차 유부남 하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은 결혼을 앞두고 현재 아내에게서 온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장동민은 "일 끝나고 문자를 보는데 뭐가 와있는 거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동민은 "임신 테스트기 사진. 근데 두 줄"이라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상민은 환호를 지르며 "축하한다"고 했고, 하하도 "눈물이 나려고 그런다. 어떡하냐"며 기뻐했다. 출연진 모두에게 축복을 받았다.
앞서 장동민은 아내와 첫 만남을 설명했다. 장동민은 "그런 자리에서 만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어"라며 궁금케 했다. 김준호는 "언제 만났냐"고 물었고, 장동민은 "작년 8월에"라고 답했다. 이어 장동민은 "원래 알고 지내던 동생이 있는데 자기 친구 데리고 나가겠대. 원래 약속 시간에 늦는 거를 미쳐야 한다. 내가 그날은 30분을 기다렸어. 근데 화가 안 나는 거야"라며 설명했다.
장동민은 "그때 '안녕하세요' 하면서 지금 아내가 들어온 거야. 근데 느낌은 이거였어. 내가 저 여자랑 결혼할 수도 있겠구나"라고 덧붙였다. 하하는 "그럴 수 있어. 그럴 수 있어"라며 공감했고, 탁재훈은 "골프장에서 홀인원 하는 느낌은 와도 그런 느낌이 어떻게 오냐. 그건 여자를 너무 좋아한 거다"며 믿지 못했다.
장동민은 "근데 통화하느라 너무 바쁘더라. 그래서 처음엔 남자친구가 있나 보다 했다. 근데 엄마랑 통화하는 거래. 엄마·아빠랑 노는 거 좋아하고…. 내가 그 모습 보고 어? 싶더라"라고 전했다. 탁재훈은 "왜 자꾸 궁금해한 거야 굳이?"라며 비꼬았다. 이상민은 "이미 첫눈에 반했어. 어떤 행동을 하든 좋은 결과물로 받아들이는 거다"며 대신 대답했다. 장동민은 "근데 내가 그때 어머니한테 전화 한번 해보라고 했다"고 하자, 하하는 "그래 확인 작업해야지"라며 웃음을 자아내는데..
한국TV(https://www.tvhankook.com)에서도 확인해 볼수있다.
장동민은 "내가 전화를 받아서 '예 장모님 저 여기서 어머니 걱정하지 마세요' 막 이랬는데 장모님의 톤이나 이런 것도 되게 화목한 집안이라는 게 느껴지더라"라고 좋아했다. 이상민은 "애는 이미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어"라며 부러워했다. 장동민은 아내가 직접 디자인한 결혼반지를 보여줬다. 출연진 모두 결혼반지를 돌아가면서 구경했다. 탁재훈은 "결혼반지 오랜만에 본다"며 반지를 껴봤다. 탁재훈은 "야 안 빠지는데?"라고 했고, 장동민은 "안 빠져? 그럼 손가락을 잘라야지. 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이상민은 "두 달 만에 결혼하자고 했으면 이유가 있었을 거 아냐"며 궁금해했다. 장동민은 "완벽하게 마음을 먹은 게…. 원주 우리 집을 데려갔지. 데려갔는데 와 진짜 평생을 같이 산 우리 누나들도 그렇게 못할 텐데. 보자마자 우리 가족들한테 너무 살갑게 하는 거야"라고 했다. 하하는 "이게 최고다. 이러면 미치지"라고 했다.
장동민은 "내 방이 2층인데 2층에 같이 있다가 아침이 됐는데, 없어. '아 도망갔구나' 생각이 들어서 내려가 봤는데 저 바깥에서 한 손은 엄마 손잡고, 다른 한 손은 강아지 목줄 잡고 산책을"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하하는 "끝났다. 끝났어. 넌 그걸 바라보고 있고"라며 맞장구쳤다. 김준호는 "찢었다. 찢었어"라고 했다. 탁재훈은 "나중에 메모지를 봤는데 막 쓰여 있었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장동민은 "여기서 딱 자리를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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