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샤핑시즌 지출로 인해 미국인들의 빛이 1,200달러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매체 CNBC에 다르면 지난 할러데이 시즌, 신용카드 사용 등으로 늘어난 빚이 가구 당 평균 1,249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연말 샤핑시즌 동안 사용된 크레딧카드 차지 규모만 700억달러에 달한다.
또 다른 금융매체 렌딩트리의 설문조사 결과 미국민 3명 중 1명인 36%는 지난 연말 샤핑시즌에 가진 돈 보다 더 많은 돈을 지출했으며 주로 크레딧카드로 지불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40%는 지금 사고 나중에 갚는다는 ‘바이 나우 페이 레이터’ 추세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미국민들이 신종 코로나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여행 등을 못 가는 대신 자신과 가족을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 ‘분노 소비’가 이같은 빚 증가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크레딧카드로 결제한 경우 82%가 한 달 내에 갚지 못할 것이라고 밝혀 잔고가 빚으로 남고 높은 이자를 내야 한다. 크레딧카드 평균 이자율은 평균 16%이지만 많은 소비자들은 이보다 훨씬 높은 이자율을 적용받고 있다. 미국민들의 4분의 1인 25%는 크레딧카드 이자율이 20%~ 29% 사이라고 답했다. 9%는 연리 30% 이상의 고이자율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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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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