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금리가 지난 4주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시장의 과열로 모기지 수요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 모기지 금리가 약간 감소했다고 해서 바이어를 유입하는 요인으로 부족한 실정이며 재융자만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모기지뱅커 협회에 따르면 총 융자신청건수는 전주대비 0.6% 줄면서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컨포밍론(54만8,250달러이하) 30년 고정모기지금리는 3.30%에서 3.23%로 감소했다.
주택금리 변동에 매우 민감한 재융자 신청은 지난 주에 비해 2% 증가했지만 전년동기대비 무려 42% 급감했다. 모기지 가운데 재융자 비율은 전주 63.3%에서 이번주 총 신청의 65.2%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부터는 재융자로 비용절감효과를 볼 수 있는 신청자는 확연하게 줄어든바 있다.
주택구입 모기지 신청건수는 지난 한주동안 3% 감소했으며 전년동기대비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바이어의 수요가 감소한 것은 아니며 주택가의 폭등으로 단지 마음에 드는 주택을 찾지 못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Redfin)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매물로 나온 주택건수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택의 공급은 제대로 이뤄지지 있는 가운데 주택 가격은 여전히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균구매 대출은 2주 연속 41만6,200달러로 사상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규모의 증가는 고가 부동산의 매매가 더 활발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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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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