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물패 한판 송년모임에 참석한 회원과 가족들.
풍물패 한판(회장 크리스틴 이)은 20일 저녁 볼티모어 한국순교자 천주교회에서 송년모임을 갖고,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함께 나눴다.
송년모임은 기초반원들이 3개월간 배운 영남사물놀이로 시작돼 기존 회원들이 삼도가락, 버나돌리기, 12발 상모돌리기로 한 해 동안 연습한 기량을 선보였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김주영, 박범준 군이 주지사 표창을 받았고, 심다빈 군 등 6명에게 대통령 봉사상 금상이 전달됐다. 또 박기찬 사무총장은 대통령 평생봉사상을 수상했다.
크리스틴 이 회장은 “팬데믹으로 1년 반 동안 모임을 갖지 못했지만 회원들이 다시 모여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고 있어 흐믓하다”며 “새해에는 더욱 열심히 활동해 한판을 발전시키자”고 인사했다.
마크 장 주 하원의원은 “매년 한판 송년모임에 참석, 학생 회원들의 성장을 지켜보고 있다”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열심히 익힌 청소년들이 다인종 사회에서 훌륭한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장 의원은 박범준, 이수연, 박은재 회원에게 주 하원의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승현, 박하늘 등 회원 6명에게는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 표창이 전달됐다. 박주은, 박유진 양은 한판 봉사상을 받았다.
시상식 후 부모들이 준비한 만찬을 가진 참석자들은 달고나 뽑기 등 ‘오징어 게임’에 나온 전통놀이로 여흥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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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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