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드만삭스 전망, 2년내 110달러까지 가능
국제유가가 2년내에 1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에너지 리서치 책임자인 대미언 커벌린은 내년, 그리고 2023년 석유수요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면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찍을 것이라고 17일 전망했다. 국제유가 상승은 이미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개솔린 가격에도 절대적인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게 된다.
커벌린은 에너지 전망과 관련한 언론 브리핑에서 석유수요는 최근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가 몰아치기 전 이미 사상최대에 이르렀다면서 항공 여행 수요가 계속 회복될 것이어서 석유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팬데믹 이후 경기회복세 속에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섰다가 최근 오미크론 충격으로 일부 후퇴했다. 최근 수주일 동안에는 배럴당 70달러를 소폭 웃도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커벌린은 그러나 각국이 국경 문을 다시 열면서 항공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이에따라 석유 수요가 동반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같은 나라들이 매우 엄격하게 국제 노선을 규제했다”면서 “지금은 규제가 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커벌린은 내년에 국제 여행 규제가 더 완화될 것이라면서 이에따라 국제유가가 내년 배럴당 85달러 수준으로 오르고, 5~10달러 더 오를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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