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우치, 전용백신 불필요 CDC, 오미크론 급속 확산 경고
앤서니 파우치 미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15일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이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모더나 백신 2회 접종이 오미크론에 대해 가지는 중화항체 효력은 상당히 낮다면서 “하지만 세 번째 접종 후 2주가 지나면 중화의 실질적인 상승 정도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부스터 백신 요법은 오미크론에 효과적”이라며 “현시점에서 변이전용 부스터는 필요가 없다”고 했다.
한편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곧 대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CDC는 주정부 보건 당국과 지역 보건연구소 관계자들과 함께 한 회의에서 오미크론 확산 시나리오를 2가지로 제시했다.
첫 번째 최악의 시나리오는 이르면 내년 1월부터 델타 변이, 독감을 비롯한 겨울철 호흡기 질병과 겹쳐 오미크론 감염자가 급증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내년 봄부터 오미크론 감염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으로, 어떤 예측이 더 가능성이 있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NYT는 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