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편먹고 공치리 시즌2’ 방송화면
'편먹고 공치리2'에서 이동국과 이승엽이 장타 대결을 펼쳤다.
한국 TV(https://tvhankook.com)에서 시청할 수 있는 SBS 예능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 시즌2'(이하 '공치리2')에서는 3대3 골프 라운딩이 그려졌다.
후반전의 '내부의 적'은 이동국이었다. 뒤이어 스크린 골프장에 이동국의 자녀인 이재시, 이시안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시안은 골프 드라이버를 쥐더니 폭풍 스윙을 선보이며 "최고 기록 120m까지 나와봤다"고 자랑했다.
이동국은 이시안에게 "축구 선수가 될거냐, 골프 선수가 될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시안은 당연한듯 "축구 선수"라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첫째 이재시는 171m을 기록하며 웬만한 성인 못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 이에 이동국은 "공치리 네가 나가야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후반전 게임은 '3대3 팀 대결'로, 이동국 가족은 '쓰리고'의 팀원으로 이승엽과 이승기를 선택했다. 이경규와 손연재, 유현주 프로는 '러블리' 팀을 이뤘다.
'내부의 적' 이동국은 축구선수 출신답게 어프로치 샷 앞에 수비벽을 세우는 전략을 선보였다. 유현주 프로는 당황도 잠시 수비벽 사이로 멋진 샷을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세번째 홀은 손연재와 이승엽의 1대1 대결. 이승엽은 "그냥 이겨도 되나"라며 자신만만했다. 반면 손연재는 "섭외받고 긴장 많이 했나"는 유현주 프로에게 "재밌겠다고 생각했는데, 여기 온 순간부터 잘못됐다고 느꼈다"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94년생 동갑내기' 유현주 프로와 손연재의 케미가 돋보였다. 손연재가 침착하게 샷을 그린에 안착시키자, 유현주 프로는 "우리 공주님 너무 잘치셨다"며 손연재를 케어했고, 손연재는 "아까는 체조대회 나갔던 만큼 떨리더라"며 미소를 지었다.
6번 홀을 앞두고 '쓰리고' 팀이 2UP으로 앞서갔다. '쓰리고' 팀은 강한 승부욕으로 이경규를 자극했다. 이동국이 환상 세컨 샷을 선보이자, 이경규도 결국 "이동국이 갑자기 너무 잘친다"며 경계했다. 이동국은 에이스 대결에서도 승리하며 팀을 최종 승리로 이끌었다.
장타를 겨루는 '롱기스트 장타 대결'에서는 '라이언킹' 이동국과 이승엽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졌다. 이동국은 사전 인터뷰에서 견제되는 멤버로 이승엽을 지목한 바 있었다. 이승엽의 기록은 260m인 가운데, 이동국이 275m로 온그린에 성공하며 '골프왕'의 자존심을 지켰다.
한편 이동국과 이승엽은 '운동 유전자' 질문에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동국은 이경규의 '버럭'에 "저렇게 세게 얘기하는 사람이 좋다. 우리 애들한테도 '원래부터 승자가 어딨냐'고 항상 얘기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기는 "그런 운동 유전자가 있는 것같다"며 이승엽에게도 같은 질문을 했고, 이승엽은 "운동신경은 있는데 선수는 안될것 같다. 스포츠에는 헝그리정신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게 없어서 힘들것 같다"며 소신을 밝혔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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