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통합한국학교(교장 윤혜성)가 지난 4일 ‘2021년 교내 글짓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학교는 앞서 지난 11월6일 ▲나의 꿈 ▲우리 가족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존경하는 인물 ▲내가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 ▲아름다운 자연 환경 ▲독서 감상문 ▲2040년의 나를 주제로 교내 글짓기대회를 개최했다.
학교측은 이날 개최한 글짓기대회 작품 등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실시해‘아름다운 자연 환경’이란 작품을 응모한 이도연(사진 6학년 ) 학생의 작품으로 대상을 선정했다.
글쓰기 대회는 수업 시간에 배운 한국어 실력으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마음껏 표현하는 기회를 갖게 하는 것과 동시에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을 평가해 우수 학생들을 시상하고 그들의 노력을 격려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윤 교장은 전했다.
학교측은 대회를 준비하며 주제를 갖고 미리 부모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도록 숙제를 내줘 학생과 부모가 함께 생각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갖도록 유도했다.
학부모들은 이 기회를 통해 같이 대화하며 값지고 알찬 시간을 가졌으며, 자녀들이 건강한 생각과 꿈이 있음을 알게 됐다고 전해왔다.
4일 시상식은 현재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유아ㆍ유치부가 교사로 사용하고 있는 시애틀 연합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윤 교장은 “펜데믹 사태로 중단됐던 시애틀 통합한국학교의 각종 문화행사를 올해부터는 대면 행사로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글짓기대회를 통해 우리말 학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
■대상: 이도연 ■금상:이연지, 김하린, 허진유, 최혜나 ■은상:김윤서, 장라희, 박승찬, 박현서 ■동상: 이루다, 이원철, 이주형 ■장려상: 박가율, 공소이, ■특별상: 남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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