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6위, 서울은 12위
▶ 백신이 도시 물가 끌어올려
LA가 물가를 고려했을 때 세계에서 가장 살기 힘든 도시 9위를 기록했다.
영국 경제연구소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유닛(EIU)은 1일 세계 173개 도시를 대상으로 올해 생활비 순위를 조사해 발표했다. EIU에 따르면 이스라엘 텔아비브가 선두를 차지해 살아가는데 가장 돈이 많이 필요한 도시로 꼽혔다. 파리와 싱가포르가 공동 2위를 차지했고 뉴욕이 6위, LA가 9위에 올랐다. 서울은 12위를 차지했다.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난과 ‘위드 코로나’ 흐름이 선진국 도시 중심으로 물가를 끌어올렸다. 백신을 완료한 국민들이 늘어나면서 경제 활동이 재개돼 생활비도 같이 올라간 것이다.
EIU가 추적하는 물가 상승률은 최근 5년 중 올해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현지 통화를 기준으로 한 올해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기대비 3.5% 급등했다. 개별 항목의 상승폭 중에서는 운송비가 가장 많이 올랐다.
EIU 관계자는 “내년에도 대다수 도시의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며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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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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