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층, 95유닛 아파트, 절반 저소득층에 배정

LA 한인타운 7가와 뉴햄프셔 코너 부지에 들어서는 6층 아파트 단지의 조감도. [브리지 하우징 제공]
LA 한인타운에 저소득층을 위한 새로운 아파트 신축계획이 발표됐다.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비영리 주택 개발사 ‘브리지 하우징 코퍼레이션’은 LA 한인타운 7가와 뉴햄프셔 코너 부지(701-719 S. New Hampshire Ave. LA)에 서민층을 위한 95개 유닛으로 구성된 6층 건물을 신축한다.
현재 이 부지에는 비영리 단체인 ‘어린이 연구소’(Children‘s Institute International, Inc.)가 소유하고 있는 110년 된 대형 맨션과 사무실 건물이 있는데 개발사는 사무실 등 일부 부속건물을 헐고 6층 아파트 건물과 주차시설을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개발사는 지하철과 버스 노선 등 대중교통과 인접한 지역에 신축하거나 재개발되는 부동산에 제공되는 LA시 ‘대중교통주거지’(TOC) 인센티브 규정에 따른 용적률 보너스와 추가 유닛 증감 등의 보너스 혜택을 받는 대신 전체 거주용 유닛의 절반 정도를 저소득층에 배정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사와 어린이 연구소는 아파트 건물이 완공되면 유닛 중 일부는 중장기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 환자가 있는 가족에게도 제공할 계획이다.
새 아파트는 윌셔/버몬트 지하철 역사와 도보거리에 있고 LA 한인타운 중심가에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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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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