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중심가인 올림픽 블러버드 인근에 새로운 서민 아파트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LA 한인타운 등 LA 시 전역에 중·저소득층을 위한 서민 아파트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희소식이다.
21일 LA 시 정부와 부동산 매체들에 따르면 LA 한인타운 올림픽 블러버드와 11가 사이의 베렌도 스트릿 부지(1035 S. Berendo St. LA)에 비영리 주택단체인 ‘웨스트 할리웃 커뮤니티 하우징 코퍼레이션’(WHCHC)이 신축하는 서민 아파트(Berendo Sage)가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
새 서민 아파트는 6층 높이에 스튜디오 1, 2, 3베드 유닛으로 구성되는 42유닛 아파트가 들어선다. 스튜디오 5개, 1베드 25개, 2베와 3베드 유닛이 각각 6개다. 또한 옥상에는 산책로와 라운지 등 커뮤니티 부대시설과 함께 공동 세탁시설, 공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무실 등의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이 단체는 이 서민 아파트의 렌트로 스튜디오 548달러, 1베드 유닛이 587~979달러 사이, 2베드 유닛 705~1,175달러 사이, 3베드 유닛 814~1,357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입주 조건은 지역중간소득(AMI)의 60% 미만이 돼야한다. 참고로 LA 카운티의 2021년 AMI는 1인 5만6,000달러, 2인 6만4,000달러, 4인 7만2,000달러, 4인 8만달러, 5인 8만6,400달러, 6인 9만2,800달러이다. 개발사는 내년 하반기 완공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새 아파트 건축비 2,630만달러 중 연방정부의 섹션8과 LA시 채권발행 등 정부 기관이 상당수 예산을 지원했다. 전화: (323)650-8771, 웹사이트 www.whch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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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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