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유닛 아파트, 1층 상가 등 대형 규모
LA 한인타운 버몬트 애비뉴 중심가에 7층 주상복합 건물이 신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주류 부동산 개발사인 ‘엘크 개발’은 7가와 8가 사이 버몬트 애비뉴 부지(730 S. Vermont Ave. LA)의 상가 건물을 헐고 7층 주상복합 건물을 신축하는 계획에 대한 LA 시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개발사가 공개한 조감도에 따르면 건물은 높이 7층에 80개 아파트 유닛과 함께 1층은 1,457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로 조성된다. 차량 70대를 위한 주차시설도 들어선다. 입주자를 위한 클럽하우스, 헬스센터 등 부대시설은 7층과 옥상에 들어선다.
가족 입주자를 위해 스튜디로부터 시작, 3, 4, 5베드 대형 유닛도 포함됐다.
개발사는 지하철과 버스 노선 등 대중교통과 인접한 지역에 신축하거나 재개발되는 부동산에 제공되는 LA시 ‘대중교통주거지’(TOC) 인센티브 규정에 따른 용적률 보너스와 추가 유닛 증감 등의 보너스 혜택을 받는 대신 전체 거주용 유닛의 10%인 8개 유닛은 저소득층에 배정할 계획이다.
개발사는 이 부지가 버몬트 애비뉴 중심가에 있어 편리한 교통과 샤핑의 편리함을 원하는 입주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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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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