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운드리 공장 부지 등 최종 조율
▶ 모더나·삼바 협력관계도 재확인
‘뉴 삼성’을 천명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북미 출장을 떠나며 글로벌 현장 경영 행보에 나섰다. 지난 8월 가석방 이후 3개월 만의 해외 출장이자 5년 만의 미국행이다.
이 부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등 반도체 투자, 코로나19 백신, 신규 고객사 확보, 인공지능(AI) 등 ‘뉴 삼성’을 위한 미래 먹거리 챙기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8월 가석방 이후 반도체와 백신 분야에서 이 부회장의 역할론이 부상된 만큼 얼마나 큰 성과를 낼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김포국제공항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미국 출장을 떠났다.
이 부회장은 공항 출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미국 파운드리 투자 결정과 관련해 “미국 내 여러 파트너 회사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수급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모더나 측과 만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 “(모더나 본사가 있는) 보스턴에 갈 것 같다”고 답했다. 이 부회장은 먼저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삼성전자 AI 연구센터를 방문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파운드리 공장 부지 등에 대해 최종 조율하고 모더나 측과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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