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크와 WC 최종예선 홈 1차전서 0-0 무승부
▶ 내일 카타르서 이라크와 6차전 리턴매치

카타르 도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축구 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공식 언론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
이라크와 2번째 경기를 앞둔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차전과 비교해 내일 경기에서는 다른 것들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이라크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을 하루 앞둔 15일, 경기가 열릴 타니 빈 자심 경기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은 현재 A조 2위(승점 11)를 달리고 있다. 3위 레바논(승점 5)과는 승점 6 차다. 최종예선 각 조 2위까지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지금은 분위기가 좋지만, 이라크와 치른 1차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친 직후 벤투 감독은 거센 비난을 받았다.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0시 이곳에서 이라크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6차전을 치른다. 2021.11.15 superdoo82@yna.co.kr
벤투 감독에게 이번 이라크전은 자신을 향한 부정적 여론을 완전히 날려 보낼 좋은 기회다.
벤투 감독은 “난 아직도 1차전에서 우리가 승리하는 게 정당한 결과였다고 생각한다”면서 “다만, 지금까지 치른 최종예선 5경기 중 1차전에서 우리의 경기력이 가장 안 좋았던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 경기에서는 다른 것들을 보여주겠다. 최선의 해결책을 생각해 가며, 1차전보다 많은 찬스를 내겠다”며 득점을 향한 의지를 보여줬다.
이라크가 비록 4위(승점 4·4무 1패)로 내려앉아 있지만 패배한 것은 1경기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벤투 감독은 “이라크는 지금까지 1패만 했다”면서 “겸손한 자세로 승점 3을 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