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 전시 외 레스토랑, 공연장 갖춘 ‘브랜드 복합 문화공간’

뉴욕시 맨해튼의‘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1층의 차량 전시 공간.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난 10일 브랜드 복합 문화 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Genesis House New York)’을 공개했다.
‘제네시스 하우스’는 뉴욕의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더 하이라인(The High Line)’, ‘리틀 아일랜드(Little Island)’ 등이 있는 뉴욕 맨해튼의 문화 예술 중심지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Meatpacking District)’에 위치해 있다.
‘제네시스 하우스’는 차량 전시와 더불어 레스토랑, 라이브러리, 공연장, 테라스 가든 등을 포함한 복합 브랜드 거점으로, 바쁜 일상에 휴식과 예술적 영감을 충전하는 도심 속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제네시스 하우스’ 1층은 제네시스의 전 라인업부터 미래 브랜드 비전을 담은 콘셉트카까지 다양한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테셀레이션(Tessellation) 방식으로 구성된 거울 디스플레이의 반사효과를 활용해 전시된 차종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네시스 차량을 하나의 예술품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진 인테리어는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이 아닌 본질에 집중하는 가치’라는 제네시스의 브랜드 정체성을 시각화한 것으로 콘크리트, 원목, 강판 등의 원재료 고유 특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 있도록 배치했다.
특히, 밖에서 보이는 차량을 제네시스 브랜드 컬러가 사용된 메탈 커튼으로 덮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제네시스 차량의 디자인 요소인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과 투 라인 실루엣을 강조하는 조형물로 만들어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 차량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전담 큐레이터를 통해 들을 수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 거점인 만큼 영어뿐만 아니라 스페인어, 불어, 중국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하우스는 오는 19일(금) 공식 개관할 예정이며 매주 화~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금~토요일은 오후 11시까지 연장 운영, 월요일은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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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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