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대 뉴욕대한체육회 곽우천 신임회장 공식 취임 김일태 전 회장에 공로패 수여

김일태(오른쪽) 20대 회장이 곽우천 신임 회장에게 협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뉴욕대한체육회가 이취임식을 열고 21대 뉴욕대한체육회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4일 퀸즈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곽우천 20대 이사장이 2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일태 20대 회장으로부터 체육회기를 건네받은 곽우천 신임 회장은 “뉴욕대한체육회가 출범한 지난 1978년부터 오늘이 있기까지 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모든 분들의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며 이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체육계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 가맹단체들과의 협력과 소통에 힘쓰며 생활체육의 기틀을 다져 건강한 한인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일태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집행부를 비롯한 가맹경기단체, 전직회장단을 비롯한 체육계 관계자분들의 많은 도움으로 지난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무사히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임기 동안 제21회 미주한인체육대회를 뉴욕으로 유치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으며 오늘 행사를 통해 기쁘게 회장직을 이양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과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안계진 뉴욕총영사관 동포담당 영사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참석,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체육회 발전에 기여한 배시영, 김준택, 김만길 전임 회장과 김영환 제20회 시애틀 미주체전 뉴욕대표선수단장 등 20대 집행부에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19대와 20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김일태 전 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한편, 체육회는 이날 곽우천 신임 회장를 비롯 이황용 수석부회장, 김기용 기획부회장, 최현경 재정부회장, 최미옥 대외부회장, 빌리 오 대내부회장, 올리비아 신 생활체육부회장, 리차드 윤 행사운영부회장, 전경련 의전담당부회장 등 21대 집행부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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