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 첫 여성의원 과반 넘어 전체 51석중 31석 차지
▶ 첫 무슬림 여성시의원도
뉴욕시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의원이 과반을 차지하게 됐다.
지역매체 더 시티(THE CITY) 등은 지난 2일 실시된 뉴욕시의원 선거에서 여성 의원이 전체 51석 중 31석(61%)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4일 보도했다.
뉴욕시의회에서 여성 의원이 과반을 넘는 것은 역사적으로 최초이다. 뉴욕시의회에 새롭게 입성하는 여성 의원들 중에는 한인 최초로 뉴욕시의원에 당선된 23선거구의 린다 이 후보와 26선거구의 줄리 원 후보도 포함하고 있다.
또 한인 밀집지역인 플러싱을 포함한 20선거구에 당선된 샌드라 황 민주당 후보도 여성으로서 시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아울러 베이사이드를 포함한 19선거구에서도 여성 후보인 공화당의 비키 팔카디노 후보가 토니 아벨라 민주당 후보를 6% 포인트차로 앞서며 승리가 예상되고 있다.
브루클린 39선거구에서는 샤하나 하니프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으면서 무슬림 최초의 여성 시의원이 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여성의원들 뿐 아니라 공화당 의원들도 선전하며 뉴욕시 정치 지형을 새롭게 썼다.
공화당은 32·48·50·51선거구 등 4곳에서 승리를 확정지었으며, 현재 민주당 후보에 앞서고 있는 19?43선거구에서도 승리를 확정한다면 총 6곳을 차지하게 된다. 이는 기존 3석에서 두 배로 증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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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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