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1일 미국 경제가 과열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물가상승의 인플레이션이 지난 몇 년 간 볼 수 없을 정도로 높긴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 차질과 연관되어 있다고 반박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옐런 재무장관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범위를 넓혀가고 있지만 물가 상승이 일시적이라고 본다고 강하게 말했다.
사흘 전 미 상무부는 9월의 소비자 지출이 전달보다 0.6% 증가했다며 연준이 미 ‘인플레’ 지표로 주시하는 이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의 근원 누적치가 3.6%로 변동이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연준의 인플레 목표는 2%이다. 이에 따라 10월부터 시작되는 4분기의 성장률이 3분기의 0.5%(전분기 대비)보다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인플레 우려가 커졌다.
옐런 재무장관은 “미국 경제가 현재 과열되었다고 말할 수 없다. 일자리가 아직도 코로나19 직전보다 500만 개가 적고 경제활동 참가율도 감소해왔으며 팬데믹과 연관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사업체들의 총 일자리 수는 9월 말 기준 1억4,755만 개로 코로나 직전의 2020년 2월보다 497만 개가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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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도데체 먼 소리여... 장바구니 봐봐... 집값 봐봐... 이게 인플레 아니면 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