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교육청(ISBE)이 지난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동안 비대면 수업이 일상화된 가운데 공립학교 학생들의 출석률과 학업 성적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공립학교 5명의 학생 중 1명은 습관적으로 결석을 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시카고 지역에서는 더 두드러진 현상이었다.
일리노이주내 2020-2021학년도 공립학교 학생들이 무려 7만 명이나 감소된 것으로 일리노이 성적표(Illinois Report Card) 자료에서 확인됐다.
입학하는 학생들이 점점 감소하는 추세는 이미 그 이전부터 감지되고 있었으며 작년 팬데믹을 맞아 학생 수가 2.5% 감소한 것은 전미 지역의 평균적인 추세라고 덧붙였다.
주교육청은 7만 명의 학생들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확실히 알 수가 없다면서 학생 감소가 가장 두드러진 것은 취학(유치원) 전 아동의 경우로 무려 17%가 감소했고 유치원 학생은 등록률이 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학교 결석과 관련해 작년에 공립학교 학생들은는 학교 수업 일수의 10% 정도는 정당한 이유가 있건 없건 빼먹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경우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이나 지체부자유 학생 그리고 저소득층으로서 흑인과 히스패닉계 학생일 경우 학교를 빠지는 피센티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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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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