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은영·신창균·정수진·이현진 후보 출마
▶ 내달 2일 선거… 총 6명 후보 중 다득표 3명 당선

팰팍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하는 4명의 한인 후보. 민은영(왼쪽부터)·신창균·정수진·이현진 후보
오는 11월2일 치러지는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교육위원 선거에는 한인 4명을 포함, 총 6명의 후보가 출마해 전례 없는 경쟁을 펼치고 있다.
팰팍 교육위원 선거에는 민은영·신창균·정수진 후보 3명이 러닝메이트를 이뤘고, 이에 맞서 제임스 로툰도·이현진·케이티 나센티 후보 3명이 팀을 이뤘다. 후보 6명 중 다득표 순으로 3명이 당선된다.
현역 팰팍 교육위원인 민은영 후보는 파라무스 스토니랜 초등학교 ESL 교사로 재직 중인 교육 전문가의 경험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25년 이상 교육자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어주는 교육위원이 되고 싶다”며 “중학교 신설, 커리큘럼 개선, 교사의 질 향상 등 팰팍의 낙후된 교육 환경을 바꾸는 것이 목표다. 교육전문가로서 팰팍 학교를 바꾸는 초석을 놓을 수 있도록 유권자들의 바른 선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창균 후보는 LG미주본사 부사장을 역임한 주재원 출신으로 효율적인 행정 운영에 강점이 있다고 목소리를 냈다. 그는 “팰팍이 인근 한인 밀집 학군과 비교해 부족한 것은 현실이다. 학교 수준을 이유로 젊은 층이 타지로 나가고 있다”며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고 특히 과밀학급 문제 개선은 더 미룰 수 없는 사안이다.
대기업에서 일하며 조직을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학군을 살려보고 싶다. 교육 발전은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닌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을 교육위원으로 뽑아야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수진 후보는 지난 9년간 팰팍 주민이자 학부모로서 불합리한 교육 현실을 바꾸기 위해 목소리를 내 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의 활발한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내는 교육위원이 되겠다는 목표다.
그는 “팰팍 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정치권의 불필요한 간섭을 걷어내야 한다는 것이 많은 이들의 바램이지만, 제임스 로툰도 전 시장 등 기존 정치권의 상징 같은 이들이 여전히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유권자들이 학생·학부모 눈높이에서 교육에만 헌신할 후보를 선택해야 학교 개선의 첫 걸음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 후보는 지난 3년간 팰팍 교육위원으로서 학생 및 학부모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여왔다고 말했다. 그는 “영어 소통이 어려운 학부모들이 학교에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통역 등을 맡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편에서 더 나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선거 때만 변화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학교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교육위원이 필요하다. 새로운 교과과정을 도입하고 학업 증진 저해 요인 등을 파악해 개선해나가는 교육위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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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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